[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션 리차드가 '드라마월드'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을 시작한다.
션 리차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BH엔터테인먼트도 '드라마월드'의 공동제작 및 캐스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미국드라마 '오피스'의 총괄 프로듀서 벤 실버맨과도 이번 시즌2를 통해 손 잡으며 BH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드라마월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20살 미국 소녀의 모험을 따라가는 웹드라마.
탄탄한 스토리, 극적인 전개와 더불어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를 재미있게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월드'는 전 세계 비평가들에게 호평 받으며 2016년 서울 국제 드라마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해외 드라마 상'과 LA웹페스트, 마르세이유 웹 페스트등 글로벌 웹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시즌1은 현재 한국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이 작품을 통해 제작사 3CC(Third Culture Content)의 대표이자 제작자로서도 첫 발을 내딛은 션 리차드(인천상륙작전, 아테나:전쟁의 여신, 제중원)는 "드라마월드는 한류의 영역을 넓혀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컨텐츠다.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꿈꿨던 이들의 환상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가진 미국드라마 '오피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배급사 프로파게이트의 공동 CEO인 벤 실버맨이 '드라마월드 시즌2'에 합류해 미주 전역 및 해외 지역 배급을 담당한다.
NBC, 유니버셜 미디어 스튜디오 등의 회장을 역임했고, 미국드라마 '오피스', '어글리 베티' 등의 총괄 프로듀서를 거친 벤 실버맨이 다음 프로젝트로 '드라마월드 시즌2'를 택한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벤 실버맨은 "독특한 콘셉트와 이야기를 가진 '드라마월드 시즌1'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며, 드라마월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George Lee, Marcus Englefield, Alex Cortaviwat가 책임 프로듀서로, 김단, 김주현, 박세진, 케이코 방이 프로듀서로, 시즌1을 함께한 크리스 마틴과 조쉬 빌링이 작가로 참여한다.
이처럼 션 리차드, BH엔터테인먼트, 벤 실버맨 등이 제작과 배급에 참여한 '드라마월드' 시즌2는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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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