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가 개봉 첫 날 40만 명을 동원하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40만41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0만696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 분)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전부터 80%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로 일찌감치 화제성을 이증했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후 6시간 만에 전작 '앤트맨'(2015)이 기록했던 개봉 첫 날 스코어 17만4587명을 뛰어넘으며 더욱 높아진 인기를 증명했다.
새롭게 합류한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분)의 활약 속에, 앤트맨(폴 러드)과의 팀플레이는 물론 앤트맨의 특징인 사이즈를 활용한 액션, 새 빌런 고스트와의 대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쿠키영상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당시 앤트맨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어벤져스4'에 대한 연결고리가, 두 번째 쿠키 영상에는 '앤트맨' 특유의 유머가 포함돼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이틀째인 5일 오전에도 79.2%(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약 24만 명의 관객을 확보했다. 다가오는 개봉 첫 주말의 흥행 성적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