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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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엄청 뿌듯하다"...'식량일기' 수확의 기쁨

기사입력 2018.07.05 07:20 / 기사수정 2018.07.05 01:0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식량일기' 멤버들이 직접 기른 채소로 끼니를 해결했다. 땀 흘려 일한 만큼, 수확의 기쁨은 컸다.

4일 방송된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에서는 농사일을 이어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부쩍 큰 병아리들을 위해 닭장 보수공사에 나섰다. 서장훈과 이수근, 닉, 태용 등은 합심해 기존 닭장을 철거하고 울타리로 영역을 넓혀줬다.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사사건건 의견 대립을 보였기 때문. 먼저 서장훈은 닭장 마당에 말뚝을 박고 싶어 했지만, 이수근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이수근의 설계 아래 닭장 보수공사에 나섰다. 닉은 철거했던 닭장을 분리, 새로운 지붕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딱 맞는 천장이 완성됐다.

이어 비를 피할 지붕 만들기에 나섰는데, 이수근은 "너무 지저분하다"고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피곤한 듯 그냥 진행하려 했다. 또 중간에 생겨버린 구멍에, 서장훈은 "고양이가 들어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이수근은 "괜찮다"며 의견 대립을 했다. 결국 닭장은 이수근의 뜻대로 완성됐다.

저녁 식사는 삼겹살이었다. 삼겹살과 함께 곁들인 것은 멤버들이 농장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이다. 직접 키운 채소로 저녁 식사를 한 멤버들은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보아는 "엄청 뿌듯하다. 첫 촬영 때 엄청 추웠는데"고 회상하기도 했다.



수확의 기쁨은 또 이어졌다. 이원일 셰프가 농장을 방문, 멤버들을 위해 농장에 있는 재료들로 식사를 준비해줬던 것. 이원일 셰프는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농장에 입성했고, 멤버들은 환호하며 그를 맞이했다. 이원일 셰프는 먼저 농장을 둘러봤다. 당근과 감자, 파를 비롯해 아쿠아포닉스가 있는 하우스 안을 둘러본 그는 당근이 썩는 이유를 짚어주며 해결책도 내려줬다.

이원일 셰프는 보아에게 채소 등을 뜯어와달라고 부탁했고, 보아는 채소를 뜯어와 손질하며 또 한 번 뿌듯한 감정을 느꼈다. 자신의 손에 있는 채소들이 직접 땀 흘리며 정성스럽게 길렀다는 데서 오는 뿌듯한 감정이었다. 보아는 이원일 셰프에게 "직접 키워 먹는 게 미국에서 제일 럭셔리한 라이프"라며 농장 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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