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년 만에 컴백' 하리수, 힘든 시기 극복하고 우뚝설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가수 하리수가 6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그간 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꾸준히 알린 하리수가 오는 12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RE:SU – 다시'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지난 2012년 7월에 발매한 데뷔 11주년 기념 앨범 'The Queen' 이후 6년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으로, HaRiSu라는 이름을 활용한 앨범명 'RE:SU – 다시' 역시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경쾌한 음악으로, 하리수가 직접 작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힘겹게 버티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파이팅을 전한다. 특히 이번 신보는 누구보다 거칠고 힘든 시기를 겪은 하리수 자신의 삶을 표현한 것. 하리수 측 관계자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세로 만든 앨범인 만큼 선입견 없이 즐겁게 들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하리수는 올해 초 공개된 가수 키스엔(Kiss N)의 싱글 타이틀곡 '욕해버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컴백을 암시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그는 자신을 향한 과한 악플과 성적비하, 인격모독 등으로 한 차례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다. 이로 인해 컴백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고 밝힌 하리수는 악플러들에게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 차례 아픔을 딛고 하리수는 지난 5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을 공개하면서 다시 컴백에 박차를 가했다. 하리수의 이번 신보가 그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파이팅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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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