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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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씨스타 공백 채울 '차세대 섬머퀸' 누가될까

기사입력 2018.07.04 10:47 / 기사수정 2018.07.04 10:4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섬머퀸'으로 불렸던 걸그룹 씨스타가 지난 해 해체되면서 그 공백을 노리려는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을 알렸다. 차세대 섬머퀸의 자리를 꿰차기 위해서다.

우선 트와이스는 오는 9일 여름 스페셜 앨범 'Summer Night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Dance The Night Away'로 활동할 예정이다. 

트와이스가 그간 발랄하고 청량한 매력을 종종 보여줘 왔을 뿐 아니라, 톱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일찌감치 굳혔기 때문에 '차세대 섬머퀸'으로서의 자격은 충분하다. 다만 여름을 겨냥한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라 지난 히트곡들에 이어 여름 시즌 송으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와이스가 매 여름휴가 시즌이면 떠올릴만한 '스테디셀러 서머송'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마마무는 16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Red Moon'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사진에는 마마무는 이국적인 풍경 속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아래 '정열의 아이콘'다운 강렬하고 도발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기존 아이돌이 시도하는 밝은 분위기가 아닌, 화려하면서 정열적이고 또 몽환적인 콘셉트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된다.

또 경리는 오는 5일 '어젯밤'을 발표하고 데뷔 7년 만에 솔로 도전에 나선다. 독보적인 섹시미를 앞세워 솔로 데뷔에 나서는 경리는 '어젯밤'을 통해 빼어난 보컬 실력과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티저 영상을 통해 하이힐을 신은 남성 댄서들과 '걸리쉬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한 만큼 무대를 보는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청하는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새 앨범엔 더욱 뚜렷해진 청하의 음악적 컬러가 담긴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청하가 '롤러코스터'로 지난 겨울을 뜨겁게 달궜다면, 이번엔 신곡으로 여름을 휩쓸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여러 여자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알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승기를 누가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 RBW, 스타제국,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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