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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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조현우, 드리블 실력 갖춰야 세계적 골키퍼로 성장할 것" (두데)

기사입력 2018.07.03 15: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병지가 조현우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2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와 MBC 인터넷 해설위원 감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김병지는 같은 골키퍼로서 이번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조현우에게 "부족한 건 자신의 득점력과 드리블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우가 득점력을 갖췄다면 멕시코전에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드리블 능력 역시 독일의 노이어 골키퍼처럼 갖춰야 세계적인 클래스가 될 수 있다"며 "나머지는 나보다 잘하는 거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조현우에게 문자 보내면 5분안에 오느나'고 지석진이 묻자 김병지는 "전화번호가 없다"고 웃음을 주기도. 

감스트 역시 "조현우 선수는 키도 크니까 득점력 있었으면 어떻게 될지 모랐을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또 감스트는 이번 가장 만나고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꼽으며 "손흥민이 눈물을 흘릴때마다 눈물이 났다"고 언급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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