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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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알베르토 "한국 온 이유? 아내가 너무 좋아서"

기사입력 2018.07.03 11:29 / 기사수정 2018.07.03 11: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으로 오게 된 계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지금의 아내와 어떻게 만났나"라고 물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중국 유학 중에 만났다. 아내는 열심히 공부하고, 저는 공부를 안 하고 놀았다. 그때 아내가 마음에 들어서 따라왔다"고 밝혔다.

특히 알베르토는 아내에 대한 자랑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그때 아내는 공부도 잘하고, 중국어도 저보다 훨씬 더 잘하고 똑똑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알베르토는 "중국어로 그때 아내에게 '같이 나갈래요? 오늘 시간되세요?'라고 물어봤는데 아내는 '바쁘다. 공부해야한다'고 말했다"라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탈리아로 돌아가서도 아내가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국으로 돌아간 아내와 서로 화상통화를 하면서 연락을 이어오던 중 아내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결국 알베르토는 아내를 따라 한국에 왔다며, 한국에 온 계기를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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