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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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청순돌의 변신"…에이핑크, 데뷔 후 첫 콘셉트 변화도 통할까

기사입력 2018.07.02 13:3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7년 만에 '청순'이 아닌 색다른 콘셉트로 변신해 돌아온다.

에이핑크는 2일 오후 6시 미니 7집 'ONE & SI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1도 없어'로 활동에 나선다.

지난 4월 발표한 '기적 같은 이야기'는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6인 완전체 활동은 지난해 6월 발표한 'FIVE' 이후 1년 만이다.

새 앨범에서 에이핑크는 의미 있는 도전을 한다. 데뷔 후 줄곧 '청순돌'의 이미지로 '부비부', '노노노', '미스터 츄', '내가 설렐 수 있게', '파이브' 등 히트곡을 작성했던 에이핑크는 타이틀곡 '1도 없어'에서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노래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에이핑크는 '청순돌'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걸그룹. 7년간 '청순' 콘셉트로 활동하면서도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청순'으로 높은 호감을 얻었다. 특히 '청순'과 함께 에이핑크의 청량함, 파워풀함도 함께 강조되면서 무대를 보고 노래를 듣기만 해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대표적인 그룹이 됐다.


그런 에이핑크가 기존 콘셉트를 버리고 '성숙'하게 돌아오는 것에는 지난해 7월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와 3년 재계약 한 후 첫 발매하는 음반이 'ONE & SIX'이며 첫 활동이 '1도 없어'라는 것이 큰 의미가 된다. 이번의 도전은 에이핑크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1도 없어'는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에이핑크의 만남으로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와 JTBC '아는형님'에서 살짝 공개된 '1도 없어'는 말 그대로 예전의 에이핑크 느낌이 1도 없는 퍼포먼스의 콘셉트 이미지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걸그룹계 음원강자로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상위권을 지켰던 에이핑크가 화려한 변신을 꾀한 '1도 없어'도 인정받아 데뷔 이후 첫 콘셉트 변신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플랜에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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