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0
경제

“소형아파트 대안으로 떠오르는 주거형 오피스텔”… 일산 라비채 7월 오픈 예정

기사입력 2018.07.02 11:4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저출산 및 이혼율 증가, 고령화 등 사회구조의 변화로 가구의 소핵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요즘,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형아파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전세 가격 역시 고공 행진이 계속되면서 소형 주택이 수요에 비해 모자라는 현상이 급격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이 보수적인 기조로 가면서 소형아파트의 청약 조건은 더욱 까다로워 지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청약가점이 낮은 3040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서울을 벗어나 교통망과 생활권이 좋은 일산이나 김포, 동탄 등 수도권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초 일산 동구 식사2지구에 공급했던 ‘일산자이 2차’ 아파트가 계약 시작 나흘 만에 완판이 되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다. 당시 GS건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산자이 2차’ 아파트 총 802가구가 정당계약 3일 예비 당첨자 하루를 포함해 4일만에 완판이 되었다며, 일산에서 나흘 만에 분양이 완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일산 식사지구 역시 30대 신혼부부들이 탈 서울의 대안으로 많이 찾는 지역 중 하나인데, 소형아파트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올해 초 소위 ‘분양 대박’을 냈던 식사지구 ‘일산자이 2차’ 바로 옆에 주거형 오피스텔 ‘일산 라비채’가 7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 면적 24~40㎡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룸과 2.5룸, 복층형 구조가 모두 마련되어 거주자의 선택 폭이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난방 시스템을 사용해 합리적으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세대 내부에 보일러실이 없기 때문에 공간 활용이나 소음 절감에 상당히 유리하여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산 라비채’는 근교에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와 곧 들어설 서울-문산고속도로, 경의중앙선, 3호선이 위치하여 교통 입지가 매우 뛰어난 것은 물론, 신분당선 연장이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지역의 서울 접근성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해 우체국, 은행, 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어 풍족한 생활권이 보장되고,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인 일산 호수공원과 함께 달맞이공원, 식골공원, 소나무공원, 정발산공원 등이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시 청약통장의 사용이 필요 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 특히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으며 “분양 물량이 총 60세대로, 투기과열 조정 대상 지역에 속해있다 하더라도 100세대 미만의 주거형 오피스텔인 ‘일산 라비채’는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분양 홍보관 오픈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 홍보관은 7월중 오픈 예정이고, 동국대학교병원 사거리 인근 일산동구 식사동 1068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산 라비채 현장은 고양시 식사지구 d10-5, 6블럭에 위치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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