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고두심이 유산 경매쇼를 열었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육성재가 고두심의 잔칫상에 감탄했다.
이날 고두심은 "줄 게 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중요한 물건들을 나눠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고두심은 "딸의 시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패물들을 다 꺼내서 딸에게 주었다. 아무나 할 수 없다. 여자의 상징성이 있는 건데, 그걸 그렇게 포기할 수 있나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나도 정리를 좀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유산 경매쇼인 거냐"라고 말했다. 유산은 총 3개라고. 첫 유산은 거울이었다. 사부는 "부모님이 얍에 살던 시절 독일인 부부가 선물해준 거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상윤은 "정식계승자인지 궁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유산은 글씨가 적힌 태극기였다. 고두심의 엄마가 전쟁에 나갈 큰 아들을 위해 온 동네 사람들에게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 문구를 받았다고. 고두심의 조카가 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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