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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법변호사' 최민수, 이혜영에 끝까지 이용당해…최대훈 사망

기사입력 2018.07.01 06:50 / 기사수정 2018.06.30 22: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최민수가 이혜영을 믿었다가 최대훈을 잃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15회에서는 안오주(최민수 분)가 차문숙(이혜영)의 수첩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안오주는 하재이(서예지)를 이용해 봉상필(이준기)을 불러냈고, 봉상필을 구하기 위해 뛰쳐나온 하재이는 안오주를 향해 봉상필이 가지고 있던 수첩을 보여줬고, 수첩을 본 안오주는 그제서야 모든 것이 차문숙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분노한 안오주는 차문숙에게 전화를 걸어 "수첩 이야기 잘 들었다. 나를 키우던 개로 생각했다면 이렇게 쓰고 버리지는 않았겠지? 너는 개새끼 주인 자격도 없다"라고 독설했다. 하지만 차문숙은 "할 말 있으면 직접 내 앞에 와서 해라. 할 말 있으니까 사저로 들어와라"라고 그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안오주는 차문숙의 집을 찾았다. 진짜 집으로 찾아온 안오주를 본 차문숙은 "지금 봉상필이 수첩 때문에 이렇게 미쳐서 날 뛰는 거냐. 넌 나를 믿었어야 한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안오주는 차문숙을 해 차를 꺼내 보이며 "뭐가 됐든. 네가 너를 죽이면 안 되는 이유를. 한 가지만 대라"라며 총구를 겨누었다.

그러나 차문숙은 "안오주. 넌 지금 봉상필한테 너는 어미를 죽인 원수일 뿐이다. 그런 게 봉상필의 말을 믿고 나를 치려고 하느냐. 넌 결국 내가 시킨 대로 하고 살게 될 거다. 평생을 그렇게 살지 않았느냐. 그게 너의 삶이 였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봉상필은 천승범(박호산)을 찾아가 안오주의 불기소를 부탁했다. 차문숙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 결국 천승범은 봉상필의 말대로  처리해주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안오주는 갈등하기 시작했다. 

이후 안오주는 봉상필에게 전화를 걸어 "봉상필이 내 생각이 바뀌었다. 너 혼자서 알아서 잘 해라. 건투를 빈다"라고 통보한 후 밀항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김비서는 안오주를 칼로 찌른 후 석관동(초대훈)을 살해했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봉상필은 안오주와 쓰러진 석관동을 보고는 경악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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