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라도 박 여사와 두 사위가 크루즈 여행을 통해 한층 가까워졌다.
30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박 여사가 사위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위들은 선상 프로그램 리스트를 확인했고, 댄스 프로그램을 눈여겨봤다. 장모와 사위들은 댄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의상을 갈아 입었다.
박 여사는 노란색 원피스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고, 사위들은 각각 핑크색과 파란색 정장을 입었다. 세 사람은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고, 신나게 춤을 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 여사는 "처음에는 춤추라고 하니까 쑥스럽더라. 막상 해보니까 진짜 좋더라"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큰 사위는 인터넷에서 유행 중인 댄스 동영상을 찍자고 제안했다. 장모와 사위들은 안무를 맞춘 후 다양한 장소에서 똑같은 안무를 여러 번 촬영했다. 이후 세 사람이 직접 촬영한 댄스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따.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삿포로에서 털게를 먹으러 갔지만 예산이 부족한 탓에 마음껏 주문할 수 없었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게살을 양보했고, 끝까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특히 세 사람은 크루즈 여행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엿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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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