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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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밀언니' 한채영·효연·선미, 듬직함 뒤에 숨겨둔 언니들의 속마음

기사입력 2018.06.29 21:23 / 기사수정 2018.06.29 21:3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비밀 언니'의 언니들이 비밀 회동을 가지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JTBC4 '비밀언니'에서는 한채영, 효연, 선미가 만나 동생들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한채영은 레드벨벳 예리의, 효연은 마마무 휘인의, 선미는 레드벨벳 슬기의 비밀 언니로 활약중이다.

한채영은 예리에 대해 모르는 게 없었다. 같은 소속사인 효연에게 "예리가 태연과 친하지 않냐. 나이차이가 나는데도 집에 자주 놀러간다고 하더라"고 지식을 자랑한 것. 효연은 "태연이 워낙 후배를 잘 챙기고, 예리가 싹싹하게 잘 해서 친하게 지내더라"고 답했다.

선미는 동생 슬기의 고민에 계속 마음을 쓰고 있었다. 선미는 "그룹 활동만 쭉 하면 자기 색깔이 뭔지 몰라서 슬럼프가 오더라. 내가 슬기한테 '너 자신의 덕질을 해봐'라고 말했다"며 슬기의 고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효연은 "선미의 솔로 앨범을 보면 선미의 색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고, 선미는 "앨범을 만들 때 ppt를 만든다. 이 앨범이 어때야하고, 어떤 무드여야하고, 어떤 의상을 입어야하는지 사진을 첨부해서 회사에 보낸다"고 솔로 앨범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 대해 말했다.


슬럼프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효연은 "재작년에 심하게 슬럼프가 왔다. 소녀시대가 아닌 효연으로선 한 게 없더라. 그래서 많은 걸 배웠다"며 프로듀싱, 작곡, 디제잉 등을 배운 사례를 말해줬다.

언니들 중에서도 큰 언니인 한채영은 "우리 직업은 슬럼프를 평생 갖고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슬럼프가 있어야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언니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채영과 예리가 오랜만에 만나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담겼다. 이들의 본격적인 사이판 여행이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4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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