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6 13:36 / 기사수정 2009.05.16 13:36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플라멩고로 전격 이적한 '문제아' 아드리아누의 데뷔가 다가오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언론 '글로보'에 의하면, 아드리아누는 플라멩구의 출격 명령을 대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금요일 아침 플라멩구 관계자와 아드리아누는 미팅을 가졌으며, 플라멩구 측은 '축구 황제'로 불린 아드리아누를 전격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들의 첫 미팅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끝났으며, 그의 신속한 투입을 통해 팀 전력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 했다.
지난 4월 브라질과 페루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직후 돌연 사라진 아드리아누는 결국 4월 말 소속팀 인테르와 계약 해지를 했다. 이후, 그는 인테르 팬들과 보드진의 원성을 들으면서 자유 이적을 통해 고향팀이자 원 소속팀 플라멩구로 복귀 했다.
플라멩구는 브라질 주리그인 캄페오나토 카리오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브라질 전국리그인 세리에A에서 본격적으로 아드리아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 말 우울증을 이유로 상파울루에 임대되어 많은 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누이기에 그의 플라멩고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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