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리와 안아줘'와 '훈남정음' 4%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2.6%, 4.5%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훈남정음'은 3.1% 4.4%로 큰 차이는 없었다.
이날 '이리와 안아줘', '훈남정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과 폴란드 경기의 중계로 30분 이른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됐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 '속보이는 인사이드'는 5.2%, KBS 월드컵 중계는 6.0%로 집계됐다.
이날 '이리와 안아줘'에서 한재이(진기주 분)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오늘 재미있었지. 다음에는 채도진(장기용) 형사님으로 보겠다. 도진아. 지금 이름도 예쁘다고 한 번은 말해주고 싶었어"라며 아쉬워했다. 채도진은 "낙원아. 우리"라며 천천히 다가갔고, 두 사람은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봤다.
'훈남정음'에서는 오두리(정영주)와 김소울의 문제가 잘 해결됐다. 이를 지켜본 유정음(황정음)은 강훈남(남궁민에게 "사람들 있는 데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해서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강훈남은 "내가 다 잘못해서 그런 건데"라고 했고,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약속했던 인형을 건네며 "그동안 고마웠다"라며 "우리 이제 진짜 헤어져요"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