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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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리와 안아줘' 김서형 피습…허준호X장기용 과거 밝혀질까

기사입력 2018.06.29 07:10 / 기사수정 2018.06.29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리와 안아줘' 김서형이 허준호와 장기용의 과거를 뒤쫓다 변을 당했다.

28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 19회·20회에서는 박희영(김서형 분)이 윤희재(허준호)와 채도진(장기용)의 과거를 파헤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희영은 윤희재와 면회에서 채도진에 대해 추궁했다. 박희영은 "걔는 그냥 인간이더라고. 그날 밤 네 아들한테 대체 무슨 일을 당한 거야? 그 어린 애랑 설마 격투라도 한 건가? 현장에 네 망치 말고 흉기도 없었잖아"라며 과거를 캐물었다.

윤희재는 "그 천박한 입에 내 아들을 감히 올리지 마"라며 분노했고, 박희영의 도발에 결국 화를 참지 못했다. 윤희재는 "얘가 나를 아주 기분 좋게 만드네. 오랜만이야. 이런 느낌"이라며 박희영의 목을 졸랐고, 교도관들은 다급히 윤희재를 저지했다.

박희영은 "고소 진행할 테니까 마지막으로 언론이나 화려하게 장식해봐요"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박희영은 윤희재와 채도진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했다. 박희영 "윤희재가 머리에 의문의 상처를 입고 있었고, 당시 그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의 진료 기록지 상에는 그가 망치에 맞았다고 이야기한 것이 나옵니다. 당시 윤희재는 자신이 신고 당할까 두려워 자신의 아들을 망치로 가격해 죽이려 했고 윤 군 역시 살아남기 위해 망치를 빼앗아 똑같이 아버지를 죽이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추측했다.

박희영은 "아들을 위해 긴 살인 행각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는 전설의 연쇄살인범 윤희재. 자신의 흉악한 죄상을 감추기 위해 친아들마저 살해하려고 했던 비정한 살인마에 불과합니다"라며 조롱했다.



특히 윤현무(김경남)는 방송을 본 후 박희영을 찾아갔다. 박희영은 "수배자 신세에 무섭지도 않은가 보네"라며 겁을 줬고, 윤현무는 "우리 아버지 만났었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윤현무는 망치를 박희영에게 휘둘렀고, 박희영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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