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제작하는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이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 유명 한류지에 소개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소식을 전하는 전문 매체 케이스타일(Kstyle)은 지난 26일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개그 아이돌' 코쿤이 오는 7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흥업과 협업 소식을 전하며 코미디·공연·앨범·예능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코쿤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개그 아이돌'로 슈퍼주니어, SMAP 등 '아이돌 활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엔터테이너'가 아닌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이라는 역발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그룹이다. 이들은 개그, 노래, 댄스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동할 예정인 코쿤은 잘생긴 외모와 위트, 연기력과 가창력 등 실력을 두루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한국과 일본에서 아직 정식 데뷔 전인 '개그 아이돌' 코쿤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코쿤은 윤소그룹의 도전이자 코미디 산업의 전례 없는 시도다. 코쿤이 K-코미디를 선도하는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소그룹은 윤형빈이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 하고 있다. 윤형빈은 윤소그룹 창립 후 SBS, MBC 개그 부활쇼 '극락기획단', 일본 만자이 개그팀 '슈퍼마라도나', 사일런트 코미디듀오 '가마루쵸바'와 함께 공연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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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