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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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PD "강호동, 늘 새로움에 도전하는 예능인 …앞으로 더 잘 될 것"

기사입력 2018.06.28 14:5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정종연 PD가 강호동에 대해 말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탈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대탈출'은 의문투성이 초대형 밀실 탈출을 위한 빈틈투성이 멤버들의 기상천외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초대형 탈출 게임쇼. 강호동을 주축으로 김종민, 신동, 유병재, 김동현, 블락비 피오가 출연한다.

이날 정종연 PD는 강호동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강호동 씨가 방송적으로는 천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재능을 많이 부여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방탈출이 요구하는 그런 다양한 능력들이 있는데,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 본인도 걱정을 하는 부분이 있었고 약간 놓고 하는 부분도 있다.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노력하고 계신다. 언제나 최선을 다 해 주는게 강호동 씨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호동이 예능과 버라이어티에서 쭉 쌓아 온 그만의 방식이 있다.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한국 예능의 주류였다. 그 와중에도 예능 트랜드는 계속 바뀌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긴다. 나는 강호동 씨가 그런 변화를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변할 분위기에 대해서도 지금 현재 가장 앞서 있는 예능인이지만, 도전할 마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내 커리어만 듣고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게 정말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누가 봐도 안맞아 보이는 조합이긴 하다. 그런 면에 있어서 정말 대단한 방송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잘 되실 것 같다"고 앞으로를 전망했다.

또 "강호동이 내 예능에 나오는 것도 많지만, 내가 강호동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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