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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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은 루이스 반 할

기사입력 2009.05.14 03:54 / 기사수정 2009.05.14 03:54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클린스만의 해임 이후, 절체절명의 바이에른 뮌헨이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은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Z 알크마르의 루이스 반 할(57세) 감독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반 할은 올 시즌 이후인 7월부터 바이에른의 사령탑을 맡게 되며 팀과 2년 계약을 맺었다. -2011년 7월까지 계약-

13일(현지시각) 바이에른의 보드진인 회네스, 루메니게 그리고 칼 호프너는 좋은 소식을 갖고 그들의 전용기를 이용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성공리에 돌아왔다. 협상을 마친 바이에른의 보드진은 며칠 내로 기자회견을 열어 반 할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다.

올 시즌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지 챔피언인 알크마르의 사령탑인 반 할은 그동안 아약스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거친 경험이 많은 감독이다. 이런 반 할에 대해 루메니게는 "바이에른의 감독으로 많은 경험과 성공을 이끈 반 할이 와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반 할 감독의 영입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이후 임시로 바이에른의 사령탑이 된 유프 하인케스는 이번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 바이에른은 현재 리그 2위에 올랐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밀려 8강에 만족해야 했다. 다음 시즌 반 할 체제에서 바이에른이 어떠한 가도를 달리지 벌써 기대된다.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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