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추자현의 건강한 근황이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가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한 외식기업은 인스타그램에 "동상이몽 우블리커플 #추자현 우효광 님이 다녀갔다"며 접시에 적인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사인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엑스포츠뉴스의 보도로 알려졌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았다. 추자현은 "정말 맛있어요"라는 글과 이름을 남겼다. 우효광 역시 6월 24일이라는 날짜와 하트를 적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퇴원했지만 조리원은 아직 다니고 있다"면서 "추자현이 산후 조리 중 식사를 하러 가는 등 외출을 하고 있다"
앞서 추자현은 지난 1일 아들 바다(태명)를 득남하고 3일 뒤인 4일 경련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우효광은 "아내가 출산한 후 건강상황이 안 좋아져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다. 정확한 원인은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 내가 아내 곁에 있을 것이니 여러분은 걱정을 덜어도 된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추자현의 상태를 직접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추자현의 의식불명설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적으로 부인하며 회복 중임을 밝혔다. 12일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경, 추자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수속을 밟았다. 현재 산후조리원에서 남편 우효광 씨와 함께 바다를 보살피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SNS에 근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진짜 퇴원한 것이 맞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음식점 나들이에 나선 것이 공개됨에 따라 건강한 근황을 짐작하게 한다.
누리꾼들은 "추자현 의식불명 시가를 보고 걱정해서 매일 기사를 검색하는데 좋은 소식 올려줘 고맙다", "걱정 많이 했는데 반갑다. 추우부부 바다와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다행이다. 보고 싶다" 등 안도가 담긴 반응을 보였다.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으로 인연을 맺어 2017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외식기업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