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쿡벤져스 5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쿡벤져스 특집! 귀한 요리 신들의 미식 전쟁'편으로 꾸며져 셰프 에드워드 권, 최현석, 오세득, 김형석, 미카엘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셰프들은 "이렇게 모인 적은 처음"이라며 기대를 모았다. 또 예능에서 많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에드워드 권은 "내가 예능을 안 하는 이유는 끼가 많아서다. 셰프들 사이에서는 수다 대마왕"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현석은 "나이가 있으셔서 그렇다"고 농담을 던졌다.
에드워드 권은 "한국 셰프 최초로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에게 초대를 받아 엘리제궁에 방문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디너쇼를 열었고, 라이브로 요리쇼를 선보였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최현석은 "오세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내 목소리에 하객들이 은혜를 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세득은 "최현석이 결혼식에 30분을 늦었다. 또 축가 중간에 기타 피크를 떨어뜨려 다시 처음부터 축가를 불렀다"고 비화를 전했다.
셰프들은 자신들의 레스토랑에 오는 단골손님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김형석은 "노을 강균성과 절친이다. 강균성이 내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여러 번 했다"고 밝혔다. 또 "단골손님은 유재석"이라며 "늘 식사 후에 모든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가신다. 달리 유느님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우리 레스토랑은 썸을 부르는 장소"라며 "실제로 결혼한 커플도 많다. 대표적으로 한고은이 있다. 또 비공개 연예인 커플들도 많이 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좋은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 거기에 요리가 심하게 예쁘다"고 말하며 자랑을 덧붙였다.
오세득과 미카엘은 결혼 비화를 밝히고 열애 고백을 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오세득은 "과거 방송에서 결혼은 내년쯤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는데 '내년 결혼'이라고 기사가 나갔다. 그래서 졸지에 장인, 장모님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 만난 적도 없을 때라서 많이 놀라셨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또 미카엘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유라는 "여자친구에게 요리 선물을 해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에 미카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에게 "오늘 녹화 늦게 끝나는데 기다려줘서 고마워"라며 불가리어로 "사랑해"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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