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나의 수학 사춘기'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나의 수학 사춘기'에서 '수포자'(수학 포기자) 멤버 6인이 만났다.
마지막 멤버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였다. 이천수는 출연 계기에 대해 "딸이 있다. 딸이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내가 받아줄 수 있지만, 어려운 질문에 답변 못 할까 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이어 "(딸은) 아빠가 다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창피한 상황이 올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특히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는 "운동을 해서 공부를 포기한 사람이다. 축구 잘하는 사람들이 다는 아닐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 머리가 똑똑한 것 같다"고 수학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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