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 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영화 콘텐츠 발굴에 힘을 기울여온 롯데컬처웍스가 오는 7월 9일부터 제7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6월 1일 새롭게 출범한 롯데컬처웍스는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시나리오 작가 발굴과 양성,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국내 최대의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대한민국의 재능있는 신인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총 1억 6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5회 대상 수상작 '증인'은 이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을 확정, 2019년 개봉 목표로 제작을 앞두고 있어 공모전 수상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뜻 깊은 프로젝트로 많은 시나리오 작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참신함을 가지고 있다면 기성, 신인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시나리오 부문과 독립 영화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나리오 부문의 출품요건으로는 개인 1인당 1편, 순수 창작의 극장용 장편 시나리오(A4기준 100매 이내)와 시놉시스 1부(A4기준 4매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독립 영화 부문의 출품요건은 개인 1인 또는 1팀당 1편으로 지원 가능하며 2017년 1월 이후 촬영 개시된 작품(기 제출작 제외) 중 제작 완료 또는 촬영 완료된 작품(순제 5억 미만, 상영시간 60분 이상)만 제출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7월 25일 오전 10시까지이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이후 영화계 주요 인사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심사를 거쳐 시나리오 부문 3편과 독립 영화 부문 2편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이, 입상 2명에게는 각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고 독립 영화 부문 대상 1편(명·팀)은 상금 3천만원이, 입상 1편(명·팀)은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총 6회를 거치며 5360편의 시나리오를 접수 받았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최고의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제7회를 맞이한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의 자세한 공모요강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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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