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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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지드래곤 특혜입원 2차 보도에 국방부 "파악중"…YG 입장 전할까

기사입력 2018.06.26 11:59 / 기사수정 2018.06.26 12:1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특혜입원 의혹 2차 보도가 전해지자 국방부가 다시 사실 여부를 파악 중임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또 반박을 할 수 있을까.

26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의 특혜입원에 대한 2차 단독 보도를 냈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은 일반병사가 이용하는 1인실이 아니라 '대령병실'을 이용한 것이 맞으며 이 자체가 특혜라고 주장했다.

전날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 측이 대령병실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드래곤은 특실이 아닌 1인실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재반박한 내용이다.

특히 디스패치는 국군양주병원 301병동 11호실의 병실구분이 '대령병실'로 되어있는 구체적인 증거사진까지 첨부하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디스패치의) 2차 보도를 확인했으며 지드래곤의 입원 병실이 대령실인지 아닌지에 대해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현재로서는 국방부의 입장이 전날 발표한 내용과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국군양주병원에는 대령병실이 없으며 지드래곤은 1인실에 입원한 것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가 또 한번의 입장을 전할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디스패치의 보도를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는 통화가 되지 않는 상황. 군부대 내에서 일어난 일이고 당사자와 연락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공식입장을 내지 못하는 소속사의 입장인 것. 전날 공식입장이 최초보도 이후 4시간이 지나서 나왔기에 이날도 공식입장이 만약 나오게 된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입대해 4월 자대 배치를 받았으며 발목 통증으로 인해 대학병원에서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위해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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