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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타살 증명"...'검법남녀' 정재영, 살인누명 벗고 '재부검 요청'

기사입력 2018.06.25 23: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누명을 벗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19, 20회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살인 용의자로 전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은 서정민(배승훈) 부검을 준비하던 중 강현(박은석)에 의해 서정민 살해 혐의로 체포당했다. 강현은 서정민이 살해당한 날 알리바이가 없었던 백범의 이동경로를 읊어대며 백범을 범인으로 확신했다. 백범은 "소설 쓰지 마라"라고 했다.

강현은 이번 서정민의 죽음과 10년 전 죽은 친형 강용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나섰다. 은솔(정유미)이 강현을 도와 사건에 합류하게 됐다. 구치소로 수감된 백범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일절 자기 얘기를 말하지 않았다. 서정민 부검 결과에만 신경 쓰고 있었다.

은솔은 세온병원을 찾아가 10년 전 흉부외과 의사였던 백범에 대해 알아봤다. 이혜성(윤지민)은 백범이 프러포즈했던 한소희가 강용과의 소문에 휩싸였던 일을 알려줬다.

차수호(이이경)는 서정민과 원한관계에 있는 용의자 장태주를 찾아냈다. 강현은 차수호의 의견을 무시하고 백범의 혐의입증에만 치중했다. 이에 차수호는 혼자 장태주의 뒤를 밟았다.

백범은 서정민 집에서 이뤄진 현장검증 날 "내가 했다"며 자백을 해 버렸다. 강현은 부검감정서만 나오면 바로 백범을 기소하려고 했지만 부검결과는 자살이었다. 강현은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은솔은 백범에게 부검결과에 대해 알려주며 곧 풀려날 거라고 얘기해줬다. 백범은 은솔의 도움으로 구치소에서 부검감정서를 훑어보더니 강현에게 타살가능성이 있다며 재부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현은 어이없어 했다. 재부검을 해서 타살 흔적이 나오면 백범에게 불리하기 때문. 백범은 그럼에도 재부검을 하겠다고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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