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3 10:46 / 기사수정 2009.05.13 10:46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더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RPG 게임이 등장했다. 비공개 시범 서비스(이하 CBT)를 앞둔 CJ인터넷 ㈜(대표이사 정영종)의 '심선'이라는 게임으로 3D 애니메이션 MMORPG(다중접속 역할게임)다.
RPG 최초로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쉽고 편리한 조작법을 선보여 유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주된 특징 중 하나이다.
'심선'의 내비게이션은 퀘스트 수행시 목적지로의 이동경로가 화면상에 표시되는 기능이다. 기존 다른 게임들이 미니 맵을 통해 자기 위치를 보여주는 정도였다면, '심선'의 내비게이션은 필요한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캐릭터가 서 있는 바닥에 이동 방향을 화살표로 보여준다. 기존 RPG 유저 입장에서는 꼭꼭 숨어있는 미션 수행 지를 찾아 방대한 맵을 헤매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동행한 안내 펫이 있을 경우 펫을 따라 자동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MMORPG에서는 최초로 등장하는 다인승 탑승 펫은 최대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친구들이나 파티 구성원이 한번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안내 펫은 길 안내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사냥이나 이동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스킬을 구사와 다양한 종류의 요괴 포획도 가능하다.
이처럼 '심선'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안내 및 탑승펫 시스템은 유저의 피로도와 낭비 시간을 줄여주며 게임에 대한 몰입 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RPG에 익숙지 않은 초보 유저뿐 아니라 반복되는 플레이에 지친 기존 RPG 유저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심선'은 타겟 선택 및 아이템 획득, 공격, 방어, 회피 스킬도 마우스나 단축 키로 더욱 쉽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해 유저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스피디한 전투를 가능하게 했다. 탭(Tap)키 만으로 최근에 만난 적대적 타깃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타 단축키로 아이템 획득과 공격 및 방어, 회피 스킬을 쓸 수 있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권영식 상무는 "애니메이션 RPG 심선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외에도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편리한 조작법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게임"이라며, "기존 유저는 물론, RPG을 접하지 않았던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어 RPG 게임의 유저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선'은 올 여름 공개서비스 목표로, 6월 초 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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