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02 01:07 / 기사수정 2005.07.02 01:07
[2005 K리그 전기리그 11 Round]
인천 유나이티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2005.7.2 인천 문학 축구경기장 오후 7:00
' 다시 뛰자 인천! '
휴식기였던 지난 수요일(29일) 10R에서 부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인천이 '꼴찌'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 탈환에 나선다. 인천과 부산의 승점 차는 3점. 만약 이번 11R에서 인천이 승리하고 부산이 전남에 패하면 선두는 바뀌게 된다.
특히 전기리그 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인천은 여기서 한 번 더 미끄러진다면 전기리그 우승의 꿈이 물거품될 수 있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하는 법.
우선 상대는 '꼴찌' 전북. 인천은 하위권에 분류된 전북에 분위기상에서 일단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전북전 역대 전적에서 3승 1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기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경고 누적으로 지난 서울전에서 결장했던 김학철과 방승환이 가세했다. 그리고 비록 라돈치치의 부상으로 '3치' 라인의 가동은 불발됐지만, 두 노장 콤비인 아기치, 마니치의 '2치'가 건재한 상태.
이에 맞서는 전북은 지난 경기에서 2연패에 빠지며 꼴찌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구단의 명성을 생각해서라도 더 이상의 패배는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다.
시즌이 끝날 까지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전북은 김형렬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꾸려나가고 있다. 감독 대행의 딱지가 있을 뿐이지 감독이나 다름없는 김형렬 감독 대행이 과거 감독 대행이었던 인천 장외룡 감독의 발목을 잡을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만약에 있을 후기리그 통합 승점을 생각해서라도 승점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는 전북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팀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꼴찌를 탈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인천 VS 전북 최근 4경기 전적 (인천 전북전 3승 1무로 우세)
대회 |
경기일 |
홈/원정 |
경기결과 |
1.K리그 전기리그 11R |
2004.6.13 |
포항H |
1-1 무승부 |
2.K리그 컵대회 1R |
2004.7.11 |
부천H |
0-0 무승부 |
3.K리그 후기리그 2R |
2004.9.1 |
부천H |
0-0 무승부 |
4.K리그 컵대회 12R |
2005.5.5 |
포항H |
포항 2-1 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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