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이장희가 가요계를 떠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장희는 "1975년 대마초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장희는 "고등학교 때까지 음악이 내 인생의 전부였다"며 "1975년 겨울에 음악을 그만두게 됐다. 대마초 사건이 벌어지고, 그때 나도 빠질 수 없는 사람이 됐다. 그러고 나서 나는 음악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장희는 특히 출소 이후 CM송을 만들며 생계를 이어나갔다고도 밝혔다. 이장희는 "큰 부자가 아니니까 뭐든지 해야 했다. 이것저것 했는데 옷 장사보다 먼저 CM송을 만들었다"며 "문화공보부에서 그때 당시 부장인가 국장이 전화 왔다. 이거 하지 말라고 하더라. 이것도 하지 말라는 건가 싶어서 그러고 접었다. 그 뒤로 옷 장사로 접어들며 이 세계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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