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하트시그널2' 오영주 "잊지 못할 시간…악플은 그만"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오영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영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트시그널2'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영주는 "끝날 것 같지 않던 '하트시그널'이 정말 끝났네요..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에 먹먹하고 뭉클하더라고요"라며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웃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어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 주셔서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되었고,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하트시그널2'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트시그널2; 최종회에서 오영주는 끝내 김현우와 커플이 되지 못했다. 김현우의 선택은 임현주였다. 이로 인해 종영 후 김현우와 임현주의 SNS에는 두 사람을 비난하는 악성 댓글로 넘쳐났다. 김현우와 오영주를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많았기 때문. 일반인인 이들에게 과도하다는 의견도 뒤따랐다. 

오영주는 이를 의식한듯 "다들 이제 너무 맘 아파하지 마세요!"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악성 댓글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어요. 저를 돌아볼 수 있었고 많이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그동안 저희 못지않게 고생 많이 하시고, 제게 소중한 경험을 주신 '하트시그널2' 제작진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함께한 우리 출연자들 모두 정말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약 7개월간, 힘들 때마다 함께 속상해주고 곁에서 지켜주던 내 사람들 고맙고 사랑해"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출연진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하트시그널2'는 최근 종영했으며, 스페셜 방송을 계획 중이다. 지난 시즌1과 마찬가지로 출연자 전원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코멘터리에 나서는 구성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송일정은 미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오영주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