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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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함소원♥진화, '아내의 맛' 출연하길 잘했어요

기사입력 2018.06.20 09:40 / 기사수정 2018.06.20 11:3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18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배우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임신에 성공했다.

이 소식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함소원이 산부인과를 찾아 태아 초음파를 통해 심장 소리를 듣고 눈물 흘리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함소원의 나이가 적지 않아 임신이 힘들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 기적 같은 일이었다. 함소원, 진화 부부의 경사에 다른 출연진들과 MC들은 제 일처럼 기뻐했다. 이하정은 함께 눈물짓기도. 특히 '아내의 맛' 촬영 시작과 비슷한 시기에 찾아온 선물이라 더욱 뜻깊었다.

중국에서 활동하던 함소원이 18살 어린 중국의 SNS 스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한국에 전해졌을 때 도를 넘는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다. 또 두 사람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 비단 누리꾼뿐만이 아니라 이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함소원과 진화가 '아내의 맛'에 출연해 보여준 모습은 대중의 편견을 깨기에 충분했다. 어린 나이이지만 어른스럽고 책임감 있는 진화,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사랑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을 향한 여론도 180도 바뀌었다. 이제는 악성 댓글 대신 선플 행진과 응원이 이어진다.

여기에 간절히 바라던 임신까지 이뤘다. 의학적으로 임신하기엔 많은 나이인 함소원이 보여준 희망에 다른 부부들 역시 희망을 가지게 됐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아내의 맛'은 함소원 부부의 경사에 힘입어 시청률 3.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구)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러모로 함소원, 진화의 '아내의 맛' 출연 결정은 '신의 한 수'가 됐다.


lyy@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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