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지미 워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일 타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래퍼 지미 워포가 미국 피츠버그에서 총격 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할리우드 라이프 등에 따르면 지미 워포는 전도유망했던 래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믹스테잎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더 많은 음악 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그는 최근 그래미상 후보로도 올랐던 음악 프로듀서 Sledgren과 계약을 맺었다. Sledgren은 지미 워포의 비보가 전해진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막 그와 싸인했었다. 눈물을 멈출 수 없다"며 지미 워포의 생전 영상 등을 리트윗했다.
지미 워포에게는 3살된 딸도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미 워포는 생전 자신의 SNS에 딸의 사진을 올리며 "내 첫째딸이다. 늘 울기도 하지만 재밌게 논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또 지미 워포는 과거에도 총기사고에 휘말린 적이 있어다. 고교 재학 당시 지미 워포는 총격을 받았고, 지미 워포가 음악에 집중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한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기도 했던 터. 그렇기에 이번 비보는 더욱 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미 워포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지미 워포 외에도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도 총상으로 숨진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지미 워포 트위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