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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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中 진출 '교두보' 보이스토리, 정식 데뷔 전부터 폭발적 반응

기사입력 2018.06.18 10:04 / 기사수정 2018.06.18 10:1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정식 데뷔를 앞두고 발매한 마지막 싱글로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이스토리는 지난 12일 현지서 4번째 프리싱글 '핸즈 업(Handz Up)'을 발매했다. 이 곡은 공개 후 인위에타이 MV종합차트 1위, QQ뮤직 MV 종합차트 및 웨이보 아시아 신곡차트 3위 등 주요 차트 정상권에 오르면서 사랑받고 있다.

MV 조회수에서도 미야오파이서 17일 기준 570만뷰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리더로서 또래들의 우상이 되자'는 방향성 아래 탄생한 '핸즈 업'은 힙합과 트랩에 기반을 두고 EDM이 결합한 EDM 트랩 장르의 곡. 중독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비트 위 무섭게 성장하는 보이스토리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전작과는 차별화되는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부단히 노력 중인 보이스토리 자신들의 이야기를 큰 포부와 당당한 자신감으로 풀어냈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법인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평균 연령 13세의 보이그룹. 한위(14), 즈하오(13), 씬롱(13), 저위(13), 밍루이(12), 슈양(11) 6명의 멤버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 아래 전원 중국인 멤버로 꾸려졌다.

이들은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키워드 아래 탄생했으며 강렬한 힙합 베이스의 댄스음악과 긍정적인 메시지의 가사 그리고 칼군무를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퍼포먼스, 스웨그 넘치는 패션스타일을 추구하면서 기존 중국 아이돌과의 차별화를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팀 선발에는 K팝을 대표하는 숱한 아이돌을 탄생시킨 '미다스의 손'인 JYP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참여해 힘을 실었다. 2016년 9월 중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인 바이두 티에바와 함께 보이스토리의 선발 과정을 담은 “이상한 아저씨가 왔다”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GOT7 멤버 잭슨, 미쓰에이 출신 페이 등이 함께 출연해 보이스토리의 탄생을 예열시켰다.

보이스토리는 올해 9월 중국에 정식 데뷔에 앞서 1년간 4곡의 프리 싱글을 선보이는 'REAL! 프로젝트'로 팬들과 먼저 만났다. 지난해 9월 1일 첫 싱글 '하우 올드 아 유(HOW OLD R U)'를 시작으로 12월 15일 두 번째 싱글 '캔트 스톱(Can't Stop)', 올해 3월 30일 세 번째 싱글 '점프 업(JUMP UP)'을 공개했으며 6월 12일에는 정식 데뷔전 마지막 싱글인 '핸즈 업(Handz UP)'을 발매했다. 이 싱글들의 프로듀서 역시 박진영이 직접 맡아 보이스토리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켰다.

이 밖에 JYP에서의 트레이닝 모습 등을 담은 'BOY STORY 설명서 비긴스', 프리 싱글 활동기와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 등을 선보인 'BOY STORY 설명서 1.0'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며 팬들과 더욱 친밀한 소통을 시도했다.

보이스토리의 발굴 및 데뷔 프로젝트를 총괄해 온 JYP 차이나 측은 "그간 MV 등 콘텐츠의 조회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보이스토리는 기존 중국 보이그룹에 비해 속도가 빠른 데다 특히 중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데뷔와 함께 보이스토리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하는 대규모 쇼케이스 투어도 기획 중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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