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한지혜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28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박유하(한지혜)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태는 "내가 박유하 씨 좋아합니다. 많이 좋아해요. 난 유하 씨 때문에 돌아왔고 연구 핑계로 다시 병원에 간 거예요. 평생 가야되는 길까지 잠시 접고 온 것도 다 유하씨 때문이에요. 그만큼 좋아합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정은태는 "무서워서 망설이는 거예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박유하는 "나 이혼했어요. 애도 있어요. 누구를 만나기에는 아직 지쳤어요. 아직 지난 상처 다 낫지도 않았고요"라며 걱정했다. 정은태는 "나 의사예요. 문제 없죠? 이번에는 기다릴 시간 넉넉하니까"라며 안심시켰다.
이후 정은태는 박유하의 가족들에게 살갑게 대했고,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박유하는 "저한테 이런 마음인거 누님이나 이사님도 아세요? 난 집안 반대 먼저 겪어봤기 때문에 말하는 거예요"라며 물었다.
정은태는 "난 안 겪어봤으니까 당신이 알려주면 되겠네"라며 능청을 떨었고, 박유하는 "어떻게 이렇게 다 쉽죠?"라며 당황했다. 정은태는 "박유하는 어려운데"라며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앞으로 박유하가 정은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연애를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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