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박 2일' 정준영PD 빅픽처=조보아, 멤버들 푹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조보아의 매력에 푹 빠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정준영이 PD로 나선 가운데 단점극복 프로젝트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튜브 바람 넣기 대결을 펼쳤다. 가장 늦게 튜브에 바람을 넣은 두 명은 수영장 튜브 취침 당첨이었다.

차태현이 1등으로 튜브 바람을 넣었다. 이어 윤시윤, 김종민이 성공하면서 김준호와 데프콘이 수영장 튜브 취침에 걸렸다. 데프콘은 "잠이 안 온다", "물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불만을 늘어놨다.

기상미션은 데프콘을 멋진 남자로 변신시키는 것이었다. 정준영은 데프콘의 단점에 대해 못생김이라고 얘기했다. 데프콘은 발끈하며 일단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정준영은 데프콘이 없는 틈을 타 "모닝엔젤을 불렀다"며 빅픽처를 언급했다.

정준영은 자신의 숍에서 데려온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손을 빌려 데프콘 변신시키기에 돌입했다. 댄디가이로 변신한 데프콘은 혼자 옥상에서 브런치 타임을 즐겼다. 멤버들은 상황실에서 데프콘을 지켜봤다.

브런치를 즐기던 데프콘 앞에 조보아가 나타났다. 데프콘이 평소 조보아의 팬이라고 밝혀 왔었다. 데프콘과 조보아는 취미, 이상형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어색함을 풀었다.

멤버들은 뒤늦게 합류했다. 조보아는 멤버들의 장난에 까나리, 소금물을 마시며 '1박 2일'에 적응했다.

정준영은 조보아의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우승자는 조인성이었다. 조보아는 멤버들의 제안으로 조인성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조인성과 절친한 차태현이 즉석에서 전화연결을 했다.

조보아와 조인성은 영상통화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멤버들은 조보아의 러블리한 매력에 다음에 제대로 한 번 출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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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