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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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서장훈부터 김영철까지"…'아는형님' 장도연, '썸'의 여왕 등극

기사입력 2018.06.17 07:10 / 기사수정 2018.06.17 01:2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썸'의 여왕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샤이니 민호, 키와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등장부터 예뻐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장도연에게 "요새 연애하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늘 입슬은 마중나와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직 솔로임을 고백했다.

장도연은 지난 추석 방송 때 서장훈과 짝꿍이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 이후 김영철이 장도연에게 관심을 표하며 '아는형님' 내에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김영철의 장도연을 향한 관심은 박미선까지 알아챌 정도.

김희철은 "대기실에서 장도연이 김영철에게 인사하니까, 김영철이 손을 잡고 자신의 손등에 뽀뽀하면서 인사하더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장도연은 "어머니가 장훈이랑 나랑 있을 때 좋아한다. 내가 키 174cm인데 장훈이 옆에 있으면 포켓걸 같다고 하시더라"고 말하면서도, 김영철을 향한 부모님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영철이는 그냥 영어 잘하는 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도연은 서장훈으로부터 밤 12시에 문자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서장훈이 밤 12시에 문자가 와서 통화가 되냐고 하더라. 녹화 때문에 새벽 1시, 2시에 전화를 했더니 '너 얼마 후에 '아는형님' 나오지? 지인이 가방 사업을 하는데 도연이한테 가방을 선물하려고'라고 하더라. 어찌됐건 남자한테 가방 선물을 받은 건 처음이다"고 에피소드를 꺼냈다.

모두가 웃는 사이에 김영철은 점점 더 초췌해졌다.

서장훈은 이날도 장도연을 살뜰히 챙겼다. 특히 치마를 입은 장도연을 위해 직접 담요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장도연은 "이불의 의미가 뭔데?"라며 서장훈을 도발했고, 서장훈을 당황시켰다.

또 장도연은 "어머니가 평소에 나랑 방송에서 엮이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많다. 조세호가 나를 좋다고 한적이 있는데, 장난으로 한 건데도 진심으로 알고 계신다. 그래서 느닷없이 밥먹다가 '세호는 애가 참 착하고 괜찮지. 그런데 목이 너무 짧아'라고 혼자 고민하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어머니가 꼽는 남자 중의 남자는 선한 남자라고.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이 "'아는형님' 중에는 김영철이 가장 선하다"고 추천하자, 장도연은 "아직 우리 엄마는 모르시는 것 같다"고 답해 센스있게 넘겼다.

시원시원한 성격, 외모, 센스까지 모든 걸 갖춘 장도연. 그와 '썸'을 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만 봐도 우리는 장도연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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