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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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장미희, 김권 악행 감쌌다…"속이지 말고 말해"

기사입력 2018.06.16 21: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김권에게 사과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27회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최문식(김권)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아버지를 모신 납골당으로 최문식을 데려갔다. 이미연은 "보고 싶어서. 문득 네 생각이 나더라. 난 힘들면 여기라도 오지. 넌 어딜 갈까 싶기도 하고"라며 털어놨다.

최문식은 "나야 엄마 있는데요. 뭐"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이미연은 "내가 말했나. 난 아빠의 공주님이었어. 세상에서 아빠만큼 날 귀하게 여긴 사람은 없었어. 근데 나는 널 그만큼 귀하게 키운 적이 없었네"라며 사과했다.

최문식은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하세요"라며 당황했고, 이미연은 "내가 결혼하는 게 싫지. 네 감정도 살펴야 했는데 나 혼자 결정했어. 이제라도 걸리는 게 있으면 다 말해. 서운하거나 화가 나거나 속이지 말고 다 말해. 그것만 약속해줄 수 있지"라며 당부했다.

특히 이미연은 최문식이 박효섭(유동근)에게 집문서를 들이밀며 이별을 강요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 이미연은 최문식의 잘못을 감싸안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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