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신승훈, 비와이, 크러쉬 팀에 태민과 에디킴이 합류,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한 팀으로 뭉쳤다.
15일 방송된 Mnet '더콜'에서는 4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개된 시크릿 아티스트는 모두 다섯 팀으로, 그중에서도 한 팀은 듀엣으로 '더콜'에 출연했다.
4차 라인업에서는 기존 아티스트 네 팀이 시크릿 아티스트를 한 팀씩 섭외할 수 있었고, 그중에서도 또 한 팀은 시크릿 아티스트 두 팀과 협업할 기회가 주어졌다.
곧바로 러브콜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시크릿 아티스트는 '퍼포먼스 킹'으로, 그는 세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밝혀진 그의 정체는 샤이니 태민.
태민은 "백지상태로 새롭게 무대를 그리고 싶어서 왔다"며 "설레고 떨리기도 하고 출연하는 분들도 배울 게 많은 분들이라 이번 기회에 경험을 많이 쌓고 와야겠다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민이 1순위로 꼽았던 팀은 신승훈 팀이었다. 신승훈 팀 또한 태민에게 러브콜을 보냈기에, 매칭이 완성됐다. 특히 신승훈은 "목소리만 듣고도 느낌이 왔다"며 "어떻게든 만날 운명이 아니었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크릿 아티스트 '옥구슬 보이스'와 '잘생긴 애 옆에 귀여운 애'가 등장해 러브콜 스테이지를 꾸몄다. 두 팀의 정체는 바로 수란과 그레이X로꼬. 수란과 그레이X로꼬는 각각 김범수 팀, 김종국 팀을 선택했다.
네 번째로 러브콜 스테이지에 오른 시크릿 아티스트는 여심 홀리는 고막남친이었다. 그는 "그분에게 바친다"고 말하며 무대를 꾸몄다. 그가 부른 곡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원곡자 앞에서 노래하는 과감한 선곡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고, 신승훈 팀만 러브콜을 보냈다.
정체는 에디킴이었다. 에디킴은 "혼자 작업실에서 앨범 작업 하다보니까 누군가와 같이 하는 게 너무 재밌어 보이더라"며 "내가 이 팀에 들어가면 어떤 음악하면 좋겠다는 걸 생각하고 있더라. 이런 기회를 가졌을 때 새로운 장르를 많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디킴까지 합류해 신승훈 팀은 라인업을 모두 완성했다. 신승훈, 비와이, 크러쉬에 태민과 에디킴까지 합세한 셈. 힙합과 발라드, 댄스, 어쿠스틱까지 다양한 장르가 포진해 있는 신승훈 팀인 만큼, 어떤 노래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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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