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과 박병은의 소개팅 현장에 급습한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이 생애 첫 소개팅을 하고 있는 박민영과 이를 마뜩잖은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화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을 9년 동안 보좌해온 김미소(박민영)가 온전한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퇴사를 선언했다. 특히 모태솔로인 김미소가 평범한 남자와의 평범한 로맨스를 꿈꾼다고 전해 이영준의 마음을 뒤흔든 바 있다.
그 가운데 김미소와 소개팅남 박병은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사회부 기자인 박병은은 평소 김미소가 꿈꿔오던 '준수한 외모, 평범한 집안, 다정다감의 극치'라는 이상형과 부합하는 상황.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미소가 상냥하게 박병은의 넥타이를 고쳐 매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의 넥타이를 고쳐 매주는 김미소를 심쿵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박병은과 김미소의 찌릿한 아이컨택이 그린 라이트의 신호는 아닐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두 사람을 바라보는 이영준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미소의 소개팅 현장을 급습한 이영준.
그는 소개팅 상대와 밀착해 있는 김미소를 발견하고는 장승처럼 멈춰서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갑작스런 이영준의 등장에 김미소는 당황해 어찌할 바 모르면서도 입술을 쭉 내밀고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이영준과 김미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은 "오늘(13일) 3화 방송에서는 극중 이영준이 김미소의 행동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귀여운 질투를 본격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극이 전개될수록 두 사람만 모르는 썸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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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