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응원에 나선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김흥국이 오는 1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차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원단장 등의 직책을 맡은 것은 아니고, 지인들과 개인적으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18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멕시코, 27일 독일전 등을 관람하고 응원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김흥국은 성추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우선 대한가수협회장으로서의 임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방송 복귀 여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 그러나 대한가수협회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 상해 혐의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향후 수사는 서울남부지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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