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배우 데니스 로드맨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로드맨은 11일(현지사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인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혜택이 돌아갈 엄청난 성공을 이뤄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싱가포르행을 지원해준 기업에게 감사를 표했다. 로드맨은 '평화는 싱가포르에서 시작한다'는 글귀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데니스 로드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모두 친분이 있어 북미정상회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1990년 스위스 유학생 시절 미국프로농구 NBA를 시청하고 마이클 조던과 데니스 로드맨의 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맨은 과거 북한에 두 차례 만나 친분을 쌓기도 했다.
또한 로드맨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진행했던 TV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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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