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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다시 온 '강민호 시리즈', 삼성의 강세냐 롯데의 반전이냐

기사입력 2018.06.12 10:36 / 기사수정 2018.06.12 17: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2일 화요일

고척 ▶ 한화 이글스 (샘슨) - (최원태) 넥센 히어로즈


물 오른 샘슨과 영건 최원태가 만난다. 지난 6일 LG전에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지만, 올 시즌 넥센 상대로는 2경기 나서 1패 평균자책점 12.46이다. 아쉽게 아시안게임 승선이 불발된 최원태는 최근 아쉬웠던 투구 내용을 바꿔야한다. KIA 상대로는 2패 평균자책점 7.59로 부진했다. 

잠실 ▶ KT 위즈 (피어밴드) - (유희관) 두산 베어스

5연승을 질주 중인 두산과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KT가 잠실에서 맞붙는다. 순위 차이는 크지만 상대 전적은 KT가 3승 2패로 두산에 앞선다. KT 선발 피어밴드는 복귀 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안정적이다. 타선 지원과 수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 선발 유희관도 6일 넥센전에서 6이닝 2실점 쾌투로 시즌 2승을 올린 바 있다. 올 시즌 KT 상대는 처음이다.

마산 ▶ LG 트윈스 (손주영) - (최성영) NC 다이노스

토종 영건들의 대결이다. '새내기' 손주영과 3년차 최성영이 격돌한다. 최성영은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6일 롯데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럼에도 NC는 최성영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려 한다. 주어진 기회에 보답해야 할 때. 김대현의 대체 선발로 합류한 손주영은 6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선발 신고식을 치렀다. NC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광주 ▶ SK 와이번스 (김광현) - (헥터) KIA 타이거즈

외인 에이스와 토종 에이스의 맞대결이다. 광주에서 헥터와 김광현이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19일에는 김광현이 6⅔이닝 2실점 호투했음에도 불구하고 헥터가 9이닝 1실점 완투를 해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믿고 보는 두 선발인 만큼 타선의 지원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아델만) - (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돌아온 '강민호 시리즈'다. 올 시즌 삼성은 롯데를 상대로 5승 1패로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이다. 여기에는 지난 시즌 후 롯데에서 삼성으로 FA 이적한 강민호의 활약이 크다. 강민호는 올 시즌 롯데 상대로 5경기 나서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3홈런을 때렸는데 대부분 중요한 상황에서 나왔다. 롯데는 지난 경기에서 5일 NC전에서 7이닝 1자책으로 호투한 노경은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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