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백승훈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17, 18회에서는 서정민(백승훈 분)이 변사체로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솔(정유미)은 마도남(송영규) 아들 사건을 마무리 지은 뒤 출동한 새로운 사건 현장에서 의외의 인물을 시신으로 마주하게 됐다. 강동식(박준규)이 먼저 시신을 확인하고 놀란 상태였다.
시신의 정체는 강현(박은석)의 검찰 수사관 서정민 계장이었다. 서정민은 두부 손상으로 머리 부분에 출혈이 심했고 팔에 주사자국이 있었다. 소식을 듣고 강현이 현장으로 달려왔다. 강동식이 국과수의 현장검안이 끝날 때까지 강현을 막아섰다.
가까스로 진정한 강현은 현장을 둘러보고는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진실 밝히겠다"며 수사지휘를 시작했다. 휴대폰 통화내역, 차량 블랙박스 영상, 수사 중이던 사건 재검토 등을 지시했다.
강현은 서정민의 통화내역을 확보한 뒤 국과수의 백범(정재영) 부검실로 들어갔다. 백범은 서정민 부검을 시작하려던 중이었다.
강현은 "서계장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 당신이잖아"라고 소리치며 백범의 부검을 중지시켰다. 백범은 강현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백범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사건의 진실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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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