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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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돌부처' 오승환, 1이닝 9구 삼자범퇴…팀은 연장 끝 승리

기사입력 2018.06.08 11:30 / 기사수정 2018.06.08 11: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돌부처'가 돌아왔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만루 홈런의 악몽을 떨치고 공 9개만으로 이닝을 막았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9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선두타자 크레이그 젠트리를 만나 3구 만에 2루수 뜬공을 유도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오스틴 윈스와는 5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조이 리카드는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손쉬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만루홈런을 얻어맞는 등 1이닝 3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던 오승환은 하루 휴식 후 완벽하게 돌아왔다. 평균자책점도 4.00에서 3.86으로 내려갔다.

한편, 9회에만 3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토론토는 10회 말 터진 디아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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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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