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진희X배정남X조세호, '해투3'서도 빛난 '꿀케미'(ft.차태현)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진희와 배정남, 조세호가 '꿀케미'를 자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거기가 어딘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지진희, 배정남,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했다. 또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를 대신해 남창희가 특별 MC로 나섰다.

새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에 함께 출연하는 지진희와 배정남, 조세호는 사막 횡단을 함께하며 쌓은 찰떡 케미를 폭발시키며 사막 탐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조세호는 '거기가 어딘데??' 대장인 지진희의 정신력을 극찬하며 "정말 놀랐던 것이 누군가가 지치면 지친 기운을 안고 같이 걸어가주시는 것이 체력 뿐 아니라 정신력도 높이 샀다. 지진희의 뒷모습에서 유재석을 봤다"고 전했다.

이어 "초긍정이다. 내가 '쉬어가는 거 어때요?'라고 하면 '오케이. 그거 좋은 생각이야'라고 했다. 무슨 말을 하면 첫 마디가 '오케이'였다. 그렇게 말한 후 '그런데 조금만 더 가서 쉬면 어떨까?'라고 했다"고 말하며 지진희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이들은 이날 다른 스케줄로 인해 출연하지 못한 또 다른 멤버 차태현과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전화연결을 통해 가장 의외였던 멤버로 지진희를 꼽았다. 차태현은 "형님 역할이 멋있고 젠틀한 부분이 있지 않나. 그런게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거기가 어딘데??' 보고 형님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혔다.

'거기가 어딘데??'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도 깜짝 출연했다. 유호진 PD는 사막의 높은 기온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던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지진희는 사막 탐험 중 가장 큰 걱정이 유호진 PD의 건강이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지진희와 배정남, 조세호, 유호진 PD, 그리고 전화통화로 함께한 차태현까지 빛나는 예능감과 입담, 꿀케미를 자랑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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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