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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거기가 어딘데??' 보건 담당 조세호, 1호 부상자 '굴욕'

기사입력 2018.06.07 14:37 / 기사수정 2018.06.07 16:1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거기가 어딘데??’ 조세호가 탐험대의 보건담당으로서 첫 번째 임무를 개시한다.

KBS 2TV ‘거기가 어딘데??’가 첫 방송 이후 연일 쏟아지는 호평세례 속에 뜨거운 입 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금) 2회가 방송된다.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 42km 구간을 오로지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도전을 펼치는 가운데 2회 방송에서는 이들의 본격적인 사막횡단이 시작된다고 해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특히 사막횡단의 시작과 함께 탐험대원들 역시 각각의 임무를 시작할 예정. 이 가운데 탐험대의 보건담당을 맡은 조세호는 시작 전의 자신만만했던 모습과는 달리 모래밭에 발을 떼는 순간부터 못미더운(?) 보건담당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400m도 채 걷지 못한 상황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하더니 “사실 내가 평발이다”, “어릴 때부터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며 지병을 줄줄이 고백하기 시작한 것. 급기야 탐험대 제 1호로 부상을 입고 피를 보고야 만 조세호는 머쓱함에 “빨간피 궁금해 허니~”라며 셀프 위로송을 불러 주변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고 해 ‘본인의 보건과 위생이 가장 취약한 보건담당’ 조세호의 모습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자신을 향한 못미더운 시선을 불식시킬 사막 필수템을 공개해 대원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그것은 바로 사막 한가운데서도 쾌적하게 볼일(?)을 해결할 수 있는 이동식 화장실. 대원들의 반응에 어깨가 으쓱해진 조세호는 직접 시연까지 펼쳤고 이동식 화장실과 혼연일체된 조세호의 모습에 배정남은 “원래 쓰던 거 아니냐?”며 짙은 의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 측은 “수많은 예능에서 활약했던 조세호 씨지만 극한 상황 속에서 사막횡단을 하다 보니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더라. 조세호 씨의 귀엽고 인간적인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나아가 “탐험 첫날에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탐험대는 물론 사전답사를 다녀온 제작진조차 예측할 수 없던 상황의 연속이었다. 첫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테니 탐험대의 본격적인 사막 횡단의 시작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 2회는 오는 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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