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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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재영 뺨친 존재감"...'검법남녀' 송영규, 눈물샘 자극 '부성애 연기'

기사입력 2018.06.06 07:15 / 기사수정 2018.06.06 01: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송영규가 부성애 연기로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15, 16회에서는 마도남(송영규 분)이 아들 성재를 하늘로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도남은 부검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 아내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자 짜증을 내며 전화를 받았다. 마도남의 아내는 성재가 전날 기숙사에 들어오지도 않고 학교도 결석했다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마도남은 이후 부검 일정은 다른 법의관에게 부탁한 뒤 성재를 찾으러 나가려고 했다. 박중호(주진모)가 마도남을 붙잡았다. 박중호는 백범(정재영)의 부검실에 있는 시신이 성재라고 알려줬다.

마도남은 박중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때 아내로부터 성재 소식을 들었다. 부검실로 뛰어간 마도남은 아들의 얼굴을 보게 해 달라고 목 놓아 외치며 눈물을 쏟았다. 마도남은 한참을 울었다.

마도남의 아내는 성재의 이름이 부검 중인 시신 명단에 올라와 있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마도남은 아내를 안고 오열했다.



마도남은 부검이 끝나고 나서야 성재를 볼 수 있었다. 그는 차가운 시신이 된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믿을 수 없는 이 상황에 괴로워했다.

마도남은 가까스로 정신을 부여잡고 성재의 장례를 치렀다. 학교 측은 학교로 들어서려는 운구차량을 막아섰다. 학교 측은 성재의 마지막 가는 길을 허락하지 않았다. 마도남은 이해할 수 없는 학교 측의 처사에 눈물을 쏟아야 했다.

마도남을 맡은 송영규는 자식을 먼저 보낸 아버지의 심정을 가슴 절절한 눈물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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