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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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LG 소사 "타자들 덕분에 편하게 던졌다"

기사입력 2018.06.05 22:1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7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소사는 7이닝 무4사구 5피안타(1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올렸다.

총 98개의 공을 던진 소사는 최고 154km/h 직구를 비롯해 포크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던지며 한화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3연승과 팀의 7연승, 그리고 그간 한화전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소사는 한화전 첫 승까지 거머쥐었다.

경기 후 소사는 "경기가 잘 풀려서 좋았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으려고 노력했고, 볼넷이 없어서 만족한다.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돌아보며 "많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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