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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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마' 박성웅 "원작 일부러 안 봤다…'신세계' 대사 재해석도 해"

기사입력 2018.06.05 14:5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이 강동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 파크 블룸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1988년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과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이날 박성웅은 자신이 연기한 강동철을 연기한 소감을 말했다. '라이프 온 마스'의 강동철은 원작의 진 헌트를 각색한 인물이다. 필립 글래니스터가 연기한 진 헌트는 영국의 섹스심볼이라 불릴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사실 원작을 보지 않았다. 원작을 보면 배우로서 쫓아가지 않을까 걱됐다. 감독님께도 '나는 원작을 안 보겠으니, 내가 많이 엇나가면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감독님을 믿고 마음껏 놀았다.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놀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신세계'의 대사를 '라이프 온 마스'에서 재해석해서 해봤다. 감독님이 좋아해주셨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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