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MBC '복면가왕'에서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8연승을 거두면서,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는 가왕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은 이 주인공을 가수 손승연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동방불패'를 가왕이라고 내다보는 증거는 목소리, 제스처 등이다. 특히 다수의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손승연은 노래의 리듬에 맞춰 마이크를 쥐고 있지 않은 왼손을 자주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복면가왕 동방불패도 거의 비슷한 제스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고음을 처리할 때 왼손을 펴고 손바닥이 앞으로 보이게 하는 모습은 손승연과 동방불패가 똑같았다"고도 분석했다.
특히 손승연 특유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목소리와 톤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동방불패=손승연'이라는 공식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월 '동방불패'가 '복면가왕'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부터 많은 이들이 손승연의 목소리를 떠올릴 정도였다.
한편 동방불패는 8연승을 달성한 후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다음 무대가 굉장히 중요한 무대가 될 것 같은데 열심히 노력해서 부족한 점을 채우는 가왕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승연은 최근 '손승연X길구봉구 LIVE CONCERT_The Fantastic'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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