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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정준영 PD 막내투어, 클럽 오프닝 '파격+참신'

기사입력 2018.06.03 19: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정준영이 PD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정준영 PD의 막내투어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클럽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오프닝 장소에 도착했다. 그런데 막내 정준영이 보이지 않았다. 마침 메인PD인 유일용 PD의 자리가 비어 있었다.

정준영은 유일용 PD가 입은 적 있는 조끼를 입고 등장해 PD의자에 앉았다. 멤버들은 의아해 했다. 정준영은 "정PD라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실제 PD인 유일용 PD는 조연출로 나타났다.

정준영 PD의 막내투어 콘셉트는 단점 극복 여행이었다. 멤버들의 단점을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

정준영은 첫 주자로 차태현을 지목했다. 차태현은 평소 귀신 공포증이 있는 터라 갑자기 귀신이 나올까 걱정했다. 정준영은 "그건 단점이 아니다"라고 차태현을 안심시키더니 클럽 최신 댄스가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차태현과 함께할 짝꿍이 있었다. 짝꿍은 캡사이신 어묵 복불복을 통해 데프콘으로 결정됐다.

정준영은 PD가 왕이라는 신념하에 차태현과 짝꿍 데프콘은 점심식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점심식사는 차태현의 아내가 차려준 집밥이었다. 정준영은 차태현 몰래 형수님에게 부탁을 해뒀다.

정준영은 차태현을 위해 미리 클러버들도 섭외했다. 차태현과 데프콘은 요즘 클럽에서 핫하다는 3종 댄스를 배워 멤버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무한댄스를 선보였다.

정준영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며 멤버들에게 아이스 커피를 제공했다. 유일용 PD와의 차별화로 후식까지 챙기는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은 두 번째 단점 극복 멤버로 김준호를 지목했다. 치약빵 복불복 결과 차태현이 김준호의 파트너로 결정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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